안녕하세요~~
맥길 X RBC Financial Literacy 코스 요약본을 들고와보았습니다. 여기 대다수의 잔뼈 굵으신 분들은 필요없으시겠지만 혹시나 사회초년생/뉴커머분들이 계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당. 캐나다에 대한 토막 통계 정보(?)도 있으니 쓱쓱 한번 넘겨보세영 ㅎ.ㅎ
혹시나 직접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 코스 링크는 여기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이 코스는 말 그대로 맥길 대학교와 RBC, 그리고 The Globe and Mail이 파트너쉽을 맺고 런치한 “캐나다에 특화된 개인 금융 지식 (Financial Literacy)” 코스입니다. 관련 학과 맥길 교수님들이 쉽고 재밌게 각 모듈을 설명해주시고요, 다음 모듈로 넘어가려면 간단한 테스트를 통과해야합니다.
오늘은 아~~~주 아주 기본적인 모듈 1-2을 설명해볼까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캐나다 국민의 절반이 매달, 월급 때려박기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½ of Canadians live paycheque to paycheque)
캐나다 국민의 약 30%가 노후 대책이 없습니다… (⅓ of Canadians don’t have retirement savings)
통계에 따르면 50%의 캐네디언의 기대 수명은 만 94세입니다 (노후 대책이 없는데 94살까지 산다면 끔찍하겠져.)
평균적으로 캐네디언의 소득 30%는 월세든, 모기지든 부동산으로 흘러갑니다. 20%는 교통비, 15%는 식비 (여러분의 지출과 이 평균값을 비교해보아요 ^0^)
모듈 1: 이 코스에서 다룰 중요한 개념들 설명
- 저축과 예산 짜기
- 복리 (compounding)
- 인플레이션
- 투자위험감수도 (risk tolerance)
- (내 금융 어드바이져 선택하기… RBC의 입김이 여기까지 불어오는구먼유 ㅋㅋ)
- 선택과 댓가
등가교환의 법칙… ㅈㅅ… - 투자와 그 종류
- 부동산
- 행동학적 금융 선택
모듈 2: 저축과 예산짜기: 내 소비 패턴을 파악하라!
예산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요소:
- 세후 소득 (월급, 커미션, 부동산이 있다면 받는 월세, 투자, 장학금 등등에 적용)
- 고정 지출 (렌트, 인터넷, 전화, 유틸리티, 자격증이 있다면 renewal fee, 보험 납부 등)
- 변동 지출 (식비, 의류 구입, 가스비, 선물, 유흥 등 매달 바뀔 수 있는 지출)
- 예상치 못하는 지출 (새로운 자동차 구입, 컴퓨터 구입, 집 수리비, 휴가 등)
- 저축 (단기/장기 목표를 위한 세후 소득 마이너스 위에 모든 지출)
예산을 짜는 테크닉:
- 가장 최근 지출을 살펴보고 → 지출의 카테고리를 선별하고 → 소득 및 지출 예상이 정확하지 않다면 지난 12개월의 평균 + Buffer.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출이 소득보다 많을 시 지속 가능하지 않음. 지출 예산안 다시 짜야함.
전문가들의 조언:
- 약 3-6개월의 월급에 해당하는 비상금을 High Interest Saving’s 계좌에 현금으로 넣어두기 (근데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뭐… ㅎㅎ…)
- 단기간/장기간 목표만 세우지 말고 단기간/MEDIUM/장기간 목표로 세분할 것
- 본인 라이프스타일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볼 것
- 당장 2-3개월 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것 (예: 매일 아침 습관적으로 테이크 아웃하는 커피 $3 x 5일 x 4주 = $60/month를 저축 또는 투자할 수 있음)
- 필요한 것 vs. 원하는 것 구분하기
- 가계부를 정기적으로 검사, 업데이트하기
예… 너무나 기본적인 정보 뿐이라 민망하네여. 뒤로 갈 수록 잼있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가계부에 진심인 편입니다. 가계부를 보면 (= 내 돈이 어디에 쓰여지는지 보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아주 잘 알 수 있죠. 혹시나 가계부 엑셀 파일로 draft 필요한 분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