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Labour Force Survey, January 2021 from Statistics Canada
Unemployment rate Canada 9.4%
아마 특정 인더스트리들은 타격이 커서겠죠?
이 짤이 생각나네요
집값이 계속 오르는게 좀 무섭가도 하네요. 과연 이게 sustainable하게 오르는건지에 대한 convincing한 argument도 아직까진 못들어본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ource: Labour Force Survey, January 2021 from Statistics Canada
Unemployment rate Canada 9.4%
아마 특정 인더스트리들은 타격이 커서겠죠?
이 짤이 생각나네요
집값이 계속 오르는게 좀 무섭가도 하네요. 과연 이게 sustainable하게 오르는건지에 대한 convincing한 argument도 아직까진 못들어본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Canadian Food Industry 페북 그룹에 가입되어 있는데 안그래도 엊그제?부터 뜨거운 감자에요 그 이야기가… 요식업쪽은 아무래도 타격이 커서 맨날 가게 닫고 물건 중고로 판다, 최저시급도 못받는다, 그런 얘기 나도는데 이번에 실업율 발표되고 나서 그 분들은 더 현타온 것 같아요… 댓글에 다 외국자본이다, rich people get richer, money makes more money… 그 그룹 분위기 진짜 안좋아요 ㅠ 그런데 또 지금 정리해고 안된 친구들 보면 오히려 저금 잘 하고 금리 낮아서 집 샀거나/살 모양새더라고요
진짜 인더스트리 격차가 너무 심해지는거같긴해요. 제 주변에도 푸드 인더스트리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부 적지않은 타격을 입었는데 그 분야에서도 솔직히 돈 많고 인베스팅만 하는 레벨인 사람들은 타격은 커녕 더 비싸게 팔고 새로 오픈준비하기도하고… 또 Private catering 이나 private chef는 훨씬 호황이래요
와 케이터링 호황이라니… 생각지도 못했어요… 확실히 지금 hiring하고 그런 업계는 이유가 있고, 더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tech 등) 저도 제 가까운 지인들 중에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잃은 사람은 못들었었는데 얼마 전에 건너 건너 건너 사람들 중 세명이나 (다 푸드 인더스트리) 잘렸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문제네요 특히 gen z들은 코로나의 경제적인 영향을 극복하는데 10년정도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있어요 암담하져… 큽 ㅠ 간호 계속 할걸… ㅋ
적성에 맞는거 하는게 롱텀으로 행복해요~~! 길은 어떻게든 열려있을거에요
그르케쬬? 열심히 하자…
젠Z세요…? 와…
교과서에도 없었던게 팬데믹인지라… 설령 금융업계에 오래 종사하면서 닷컴버블, 08-09 금융위기를 거친 사람들조차도 팬데믹은 처음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를것 같습니다.
작년 연말에 한국에서 증권회사 다니는 친구랑 맥주한잔 했을때 그 친구 왈: 코로나 끝나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와르르 무너지는거 아냐?
모두가 물음표만 가지고 있을거 같아요…
팬데믹 후 보복성 소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론 기본적으로 저금을 해놨어야겠지만…)
앞으로도 크고 작은 outbreak/ pandemic 이 많이 있을거라고 해요 생각해보면 저희 사는동안 h1n1/ sars/mers/zika 심지어 흑사병까지 돌아왔었어요.
수퍼버그들도 미래의 얘기가 아니라 현재의 얘기에요 -antibiotics resistant strains 들때문에 너무 간단했던 수술조차 infection 위험때문에 할수 없는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해요. 이미 제약 인더스트리와 진화하는 박테리아 사이 arms race 에서 제약이 지고 있어요.
이 팬데믹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롱텀 정책들은 mitigation plan 을 가지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사회적으로 많은점들이 바뀔것같아요.
네 Bill Ackman만이 Credit default swap에 베팅했다는 얘기가 들려서 저도 뭐라도 좀 downside에 넣어둘까 해서 찾고 있는데 마땅한걸 못찾겠네요. 혹시 추천하실만한 방법이 있으신가요? VIX를 잠시 봤었는데 요즘 너무 열심히 떨어지고 있어서 이건 좀 ㅋㅋㅋ
제약에 계신 분이시라 역시 인사이트가 남다르시네요. 너무 제너럴하긴 하지만 앞으로 중장기적 인류의 생활양식이 어떻게 되실 것 같으세요? (도시vs외곽, 선진국가 정책, etc.) 이런 부분은 너무 새로워요 ㅠ 코비드만 아니었다면 별로 생각도 안하고 살았겠죠…
글쎄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wild guesses 뿐이지만… ㅎㅎㅎㅎ어설픈 제생각을 주절주절 해보자면:
1)지금 현재 city에서 인구가 빠져나가 suburban 쪽으로 나가는 트렌드잖아요 근데 히스토리칼 하게 보면 이 패턴이 반복된다고 하더라구요 시티가 복잡하고 살기힘들어져서 suburban 이 glorify 됬다가 다시 또 city 로 몰리는 형태가 됬다가… 지금은 팬데믹으로 사실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시티로 다시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토론토 콘도값도 결국엔 다시 올라갈거구요. 특히 gen y 들은 도시생활과 experience에 대한 expectation 이 있기때문에- gen z 는 정말 다른걸 겪고 자란 제너레이션이라서 잘 모르겠네요…
2) 팬데믹이후로 사람들이 주거형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건축/건설쪽에서도 이런 needs 를 고려하게 될것 같아요. 똑같은 박스형태인 콘도들도 customize할수 있는 게 많아진다던가 좀 이건 멀리간것 같긴하지만 ㅋㅋ레귤레이션적으로 꼭 outer space가 보장되어야한다던가 (i.e. balcony) 하는? 당연 환기 시스템들과 관련 regulation 들도 진화할것같아요
3) 다들 강제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재택근무 장단점을 너무 적나라하게 다들 겪었죠. 그래도 앞으로 왠만하면 인더스트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flexible workplace policy 들이 생길것 같아요 대신 큰 corporation 들중에는 직원들 동의를 얻고 작은 모니터링웨어 (/스파이웨어) 등을 사용해서 work from home productivity 를 수치화 할수도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4)팬데믹때문에 많은 나라들에서 isolationism 정책이 더 떴는데요 사실 팬데믹 이전에도 이미 brexit 과 트럼프의 막나가는 정책들(?) 로 이미 그쪽으로 움직임이 있었는데 더 exacerbate 됬다고 봐야겠죠. 한동안 oversea factories/ operations 들을 다시 각국으로 움직일수도있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Cost of goods 를 생각하면 쉽게 가능할것 같진 않아요. 만약 그런 움직임이 생긴다면 정부측에서 엄청난 택스 break 를 줘야할거에요- job creation 대가로. isolationism 이 깊어지면 developing country 들 발전 속도가 늦춰지겠죠 전쟁도 많이 지역적으로 발발할수 있고. political landscape 이 많이 바뀔수도있겠죠.
그 외에도 백신서플라이를 누가 먼저 받느냐 레이스를 통해서도 isolationism 센티먼트가 깊어질것으로 보여요.
5) 텔레헬스 얘기는 항상 있었지만 팬데믹이후로 급속도로 adopt 되고 발전되었는데요 이일을 계기로 더디기만 했던 EHR (electronic health record) 쪽이 좀더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어요. 전국민 전부다 EHR 이 있는 나라들이 거의없거든요 제가 알기로 nordic country 들 몇군데? 사실 이게 완성이 되야 population health 모니터링과 관리를 잘할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data collection 이 가능해지구요. ageing population 으로 어디나 health spending 이 치솟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resource 를 버젯하려면 데이타가 있는게 엄청 중요합니다. 또 다른 outbreak/ pandemic 등이 또 터지면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과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는 나라들이 굉장히 유리할거에요
ㅋㅋㅋㅋ 전혀 증명되지 않고 신빙성이 꼭 있는 얘기들은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들입니당.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아이고 너무 정성스레 답변을 주셨네요… 죄송스럽네요
저도 제 생각을 한번 말해볼게요.
역사적으로 패턴은 반복되는데 이번 팬데믹에서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 같아요. 한 석학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팬데믹이 2010년, 2000년이 아닌 2020년에 일어난 것을 감사해야한다"하고 하는 걸 들었는데 동감했어요. 생각해보면 10년 전만해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던 때) 재택근무를 하고, 웨비나를 듣고, 줌미팅 하는 건 상상도 못했을 것 같아요. 가족/친구들과의 virtual 모임도 그렇구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인류사 내내 도시가 선망되는 트렌드는 맞지만 또 그에 못지 않게 자연과 personal space를 추구하는 본능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제 생각에 연령대 등 여러 variable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이 이번 2020-2021년 도시vsSuburban이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아요! 저는 밀레니얼인지라 Gen Z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제 경험 상 밀레니얼 윗세대는 현재 모두 병원, 커뮤니티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장착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자연을 더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ㅋㅋㅋ)!
완전 동의해요. 높이만 짓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이전에 더 높은 가격으로 매매되었던 자연친화적/실험적인 건설붐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니터링웨어 진짜 무섭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런 세상까지는 오지 않았음 좋겠고 좀 더 result-oriented된 KPI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해요. 아주 장기적으로는 대부분의 job이 프리랜서 형태를 띠지 않을까 생각해요 (as long as you get the job done, we’re cool.)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 기업의 소속감 같은 것이 더 없어지고, 기업 내 hierarchy가 서서히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말인 즉슨, 소수의 능력있는 사람만이 일을 독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의 초엘리티즘?의 형태를 띨 것 같기도 해요. = 개인적 빈부격차 더욱 심해짐. 그래서! 4번.
저도 동의해요. 백신 nationalism이라는 말도 떠오르듯이, 국가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빈부격차가 더 가속화되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이런 경우가 지속되면 (특정 industry 사람들만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left behind된 사람들은 이제 손을 댈 수 없는 사태) 국가의 domestic 정책 적으로는 포퓰리즘, socialism이 앞으로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universal basic income 등.)
텔레헬스 공유 감사드려요. 저도 판데믹 내내 그냥 check-up result만 듣는데 전화 한 통으로 끝나니까 편하더라고요. 갠적으로는 이민자 부모님이 계신 입장으로서 더 찬성이에요. 대중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요즘 텔러스에서 영국 회사랑 파트너쉽을 맺고(?) 하고 있나보더라고요.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1~5 다 동감해요!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이 부분에선 이미 각 회사 사용하고 있는 software에 이미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고 있지만 it’d be really hard to aggregate them and make it useful. it’s hard and expensive to get over different privacy policies, e.g. GDPR. 그래서 제 생각엔 Resource budgeting쪽에 많은 발전이 있을거 같아요. Productivity를 measure하는거보단 아예 productivity planning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요 근래에 roadmap planning, project management, resource planning를 위한 tool을 만드는 회사들의 revenue가 전체적으로 엄청 올라갔더라구요.
예전에 EHR쪽 프로젝트 일을 잠시 했었었는데 정말 nightmare이더라구요. 몇년전에 super cluster라는 프로젝트가 생겨서 딜로이트, 텔러스등의 회사들이 EMR과 EHR 발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도 10년 넘게 걸릴거라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이 많이 단축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진짜 2020년대라 다행이란 말 공감이에요 ! 저도 개인적으로 personal space와 자연에 대한 갈망이 팬데믹으로 인해 훨씬 커졌어요. 그 중요도가 없어지진 않겟지만 또 팬데믹이 지나가면 살짝 priority가 바뀔수도있을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모두들 프리랜서처럼 될수도있다는것도 공감이요 인더스트리마다 다르겟지만 , 랩탑 하나로 다 이어지는 세상에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같아요 !
오 진짜…ehr 정말 악몽이에요 ㅋㅋㅋ 빨리 구축되길 !
저두… 이번 사태 때문에 아직 20대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 세대가 왜 귀농귀촌 노래를 부르시는지 알 것 같아요
ㅋㅋㅋ 맞아요 저도 돈만잇음 커티지 사서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