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0도 꾸벅인사 박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렸을때부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키에 대한 열망이 강했음. 초등 6년간 키 번호 4번 이하) 120도 인사에도 끄덕없는 지지, 척추 대차게 접습니다.

방장님과 최근에 인연을 맺고 오늘 좋은 분들 모이신 이 곳에 초대받았습니다.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졸업반 입니다. 여기 저기 관심이 많아 인생의 방랑자처럼 헤메이다 6년만에 비로소 졸업하는데 감회가 상당히 새로운 요즘이네요.

관심사: 요즘은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많이 듣다보니 rhetorical devices, cognitive biases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들은 종류도 아직 다양한데요. 특히 cognitive biases는 몇개 외워두면 남한테 딴지 걸기에 아주 좋습니다. 다만 상대와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의향이 없을때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 “그건 기준점 편향이야!” “방금 가용성 추단법을 쓴거지!” 라고 소리치며 탁자를 탕 치고 일어나기)

특이점: 왼쪽 무릎이 건강하지 못함 (키크려고 달리다가 넘어짐), 고양이들이 따라다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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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패기가 철철 넘치는 분이시죠~~ 환영합니다! 근데 실례지만 궁금해서 그런데 지금 키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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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환영합니다~~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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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c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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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장님. 저 지금은 164입니다. 중세 시대 고문기구같이 생겨 거부감을 유발하지만 키크는데는 효과 짱 좋다는 “꺼꾸리” 덕을 많이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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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에 라즈베리가 잔뜩 올라간게 아주 먹음직 하네요. 혹시 파세요?

저게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 꺼꾸리라니…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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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cognitive biases에 관심이 많은데 추천해주실 만한 글이나 책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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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리지 전문가님 반가워요 :relax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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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저는 똥손이구요 그냥 이뻐서 사용하봤습니다,. :smiling_face_with_three_hearts:

전 심리학적 접근의 cognitive biases 보다 커뮤니케이션 쪽으로 관련된 쪽에 주로 관심이 있어서 정확히는 rhetorical devices나 fallacies에 더 관련이 있다고 할수 있는데요, A Handbook of Rhetorical DevicesFallacies 북마크 해놓고 심심할때마다 봐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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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네요.

똥손… 너무너무너무 겸손하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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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다 외우시나요? ㅋㅋ 전 심리학 전공했는뎅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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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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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거꾸리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ㅋ 저도 왼쪽 무릎이 오른쪽보단 안좋은데 ㅎㅎㅎ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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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룹 가입조건이 왼쪽 무릎에 있었군요
저도 왼쪽 무릎 안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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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thinking fast and slow 책 보고 각종 cognitive bias에 대해신기해하며 많이 배웠어요 ! behavioral economics 관점에서 일반인들에게 쉽게 잘 풀어 설명해주는듯. 저책들도 적어놧다 나중 기회되면 들여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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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p:t2: :clap:t2: :clap:t2: 책 추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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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외우진 못하구요. “아 저번에 이렇게 말할걸…!” 하며 머리 감싸쥐고 후회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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