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및 자기 소개 ^^

안녕하세요

주인장님이 아량을 베풀어 주셔서 가입 초대 받았습니다.

눈팅만 하려고 했었는데 주식 얘기도 있고 재미있네요.

원래 밴쿠버쪽 살다가 대학을 토론토로 갔었다가 한국에서 회사도 좀 다니다가 다시 밴쿠버로 돌아와서 회사생활 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주식, 골프, 음악 입니다.

주식은 2009년도 유티 다닐때 미국 은행들 폭망하길래 사들여서 2017년도에 꽤 이득보고 팔았습니다. 그때 워낙 미국 주식들이 폭망을 했었어서요 ㅎㅎㅎ! 다만 학생때라 들어간 돈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2017년도부터 곧 세계 경제 버블 터질거 같은데 해서 골드 주식들에 미리 들어가 있었고 이번년도 안으로 골드 주식들은 정리할 예정입니다. 몇배 이상 벌고 싶었는데 그렇게 원하는 만큼은 못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가 어디 투자할지가 문제네요.

예전부터 골드 다음에는 카퍼에 투자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식 관련 의견 모두 환영합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b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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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시조새이시네요. 존경하고 환영합니다~~!! 저도 유티 나왔는데… 혹쉬 선배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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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2018~19년부터 버블 걱정에 GLD에 조금씩 넣다가 작년 여름에 급전이 필요해서 정리했어요! 반갑습니다!

카퍼에 투자하시는 이유를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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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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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셨군요. 정성스런 글 감동입니다.

저는 주식에 깔짝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코로나 터지기 전에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부동산파).

사실 제가 2018년에 전세계를 누비며 광산 채굴하는 쪽 친구를 만나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며, 그를 위한 배떠리 산업, 그리고 그걸 뒷바침 해주는 미네랄 쪽이 급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때!!! 들어갔었어야 했는데. 그 때가 아마 일론 머스크가 팟캐스트에서 마리화나 피우고 테슬라 주가가 잠깐 폭망했을 때였는데 (2018년 여름이었던 듯). 제가 그 때 $$$돈$$$이 없어서 잠시 신용대출 땡겨서 테슬라에 몰빵할까하다가 정신줄을 붙잡고 안했는데 그 때 정신줄을 놓을 걸 그랬습니다. 아무튼 작년부터 관련주들 줍줍해서 재미 좀 보고 있고요. 저도 카퍼 소식은 첨 듣는데 왜 관심 있는지 나눠주실 수 있나요?

정신줄이 잘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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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신줄 정신차려 :sob: :sob: :sob: :sob: :sob: :sob: :sob: :sob: :sob:

2008-2009 주식이 폭망할때 트레드밀에서 주가가 쭉쭉 빠지는걸 뛰면서 보다가 주식 공부에 열을 올리면서 혼자 공부했었습니다🤣

그때 내린 결론은 버블은 사이클처럼 주기적으로 온다. 버블터지기전에 골드를 사서 역으로 버블터지면 골드로 돈을 번다. 이게 첫번째 목표였습니다 ^^

그리고 경제 불황이 지나가면 다시 경제 부흥기가 올것이고 그러면 카퍼가 씌여지는 일들이 다시 넘쳐나갈것이다라고 판단했어서 다음 무브로 생각한게 카퍼였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회사 딱 한군데 찍어두고 몇년동안 보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그 회사가 2008-2009 멜트다운때 40불대에서 3불대로 떨어지더니 다시 경제 부흥에 대한 기대로 40불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 회사 차트를 보면 항상 버블 터질때마다 같은 패턴을 보이더라구요 :blush: 지난 20년 차트를 보면 세번 정도 삼불대로 떨어지다가 미친듯이 올라가더군요.

요즘 카퍼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1. 예전보다 카퍼 사용 용도가 훨씬 더 많아졌습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카퍼가 일반차보다 현재로선 최소 두배가 더 들어갑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될것이고 카퍼 사용용도는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2. 최근 코로나에 관한 리서치중 카퍼 표면에는 바이러스가 두시간 이상 살수 없다라는 결과가 나온걸 읽은 적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이번에 한국 다녀왔는데 어떤 엘레베이터에는 층 누르는 곳에 카퍼로 만들어진 패드를 붙여놨더군요. 그걸 보고 오…했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경제 부흥기가 오면 요즘 같은 전자시대에서 카퍼는 계속 사용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두가지 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

  1. 경제 불황일때 카퍼 가격은 2불 밑으로 떨어지다가 부흥기에 3.5불대까지 올라갑니다. 근데 현재 카퍼 가격은 3.5불대입니다…

  2. 제가 노린 회사가 작년 코로나 터지고 10불까지 내려갔었습니다. 그때 더 내려가라 더 내려가라!! 했는데 안내려가고 지금 25불대입니다… 타이밍을 좀 놓친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카퍼는 십년 전보다 더 사용 될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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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 필요없고 2019년도에 테슬라 들어가야 햇던게 정답입니다 ^^ ㅋㅋㅋㅋㅋ

참고로 테슬라 주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고점에 물려있어요!! 2019년도에 테슬라 사 말어? 하고 매일같이 아침에 테슬라 주식이 7프로씩 일년 넘게 올라가는걸 보면서… 너무 화가 나서 샀지만 완전 고점에 물려 있습니다.

내일 테슬라 실적 발표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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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인사이트에 감탄합니다! 저같은 깨짝이랑은 깊이가 다르시네요. 여기서 첨 말하는거지만 전기차 배떠리 관련해 이제 곧 리띠움의 시대가 가고 쏘디움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말을 업계 사람들에게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좀 아시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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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국 못들어갔습니다 테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매일 오르는 걸 보니 너무 화가 나서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저렴한 순간일텐데 감정적으로 못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계속 그 팟캐스트 마리화나 당시가 겹치면서… 머스크가 한번씩 의도적으로(?) 어그로 끌 때가 있으니 그 때를 기다려보고 안되면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려고 존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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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띠움에 대한 얘기는 들었는데 쏘디움은 처음 들어봅니다.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이 얘기하셨다고 하니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blush: 이러다가 나중에 커머디티 고인물 되는건 아닐련지 :ro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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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살땐 미친듯이 오르고 내가 막상 사면 안오르는 당연한 주식 이치를 최근에 몸소 경험하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테슬라는 진짜 영업실적이 몇년동안 적자이다가 최근 2-3분기 전부터 영업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 상태건 뭐건 상관없이 화나서 테슬라 샀습니다. 처음으로 감성투자 해보네요 :rofl::s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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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딥때 테슬라 400대에서 줍줍하고 790에 팔고 신나서 난 잘햇다 햇는데… 망한거죠 지금까지 갖고있었음 8-10배인데 ^^. 똥감이에요 ㅠㅠ 테슬라만 보면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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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많이 남기셨는데요?? 부러워요… -지나가던 주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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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주세요 :smiley: 음악은 어느 장르 좋아하시나요?

저도 함 더 파볼게요… 요즘 전기차/배떠리 프로젝트 많이 맡고 있어서 이것저것 주워듣네요. 그런데 테슬라 결국 못들어간 난~ 응~ 멍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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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먹으면서 보려구요! 이미 delivery number는 떳던데 과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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