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한 달 살기가 가능하다면? 🥰

전 항상 베트남이 1순위였어요. 왜인지 어렸을 적 주위에 베트남 살다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이미 너무 오래 전 일이지만 (20년+ 전인듯 ㅡ.,ㅡ) 저렴한 물가에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접 경쟁 국가들에 비해 국제화 및 관광객에 너무 물들지 않았고(?) 음식도 맛있고 은근 한국인들이랑 성향이 잘 맞는다고 (세뇌)들어서…

항상 가야지 했는데 캐나다 시민권자는 미리 비자 신청을 하고 아무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중국 입국하는거랑 비슷하더라고요) 그 쪽 살 때 짬내서 갈라했지만 결국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욤. 제가 알기로 한국 시민권자면 바로 입국 가능한 것 같아여 (여행에는 한국 여권이 진짜 짱 ㅋㅋㅋ)

요즘은 공장도 엄청 많이 들어서고 굉장한 성장세라 많이 달라졌겠지만… 강산도 두 번 넘게 변하고… 암튼 거기서 느긋하게 지내면서 뽀투어를 다니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베트남이 아닌 태국에서 먹었던 뽀 ㅠ.ㅠ

선지, 내장 등이 들어가 있던 뽀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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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베트남좋죠…
전 스위스 베른이나 라우터브루넨에서 아무생각없이 한달 요양하고 와도 좋을거같아요
아님 포르투칼 포르토♡
생각만해도 기분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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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태리 토스카나 피렌체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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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저 두번째 후보가 포르토였는데요… 통했나봉가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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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지방 정말 동화죵~~~ :smiling_face_with_three_hearts:

저는 가장 현실성 있어보이는 벤쿠버!

도심 말고 좀 바다와 산이 바로 앞에 있는 조용한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어쩌다보니 캐나다에 오래 살았지만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ㅎㅎ

예전에 일본, 하와이에서 한달간 지낸적이 있는데 (낮/밤에는 리모트로 일하고) 가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새로 배우는 것도 많고 조용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생각할 시간도 많고.

기회를 만들어서 경험해보는것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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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찐 경험자가 나타나셨다~~! 제가 BC주 찐시골 출신인데… 혹시 가게 되실 일 생기시면 꼭 말해주세여 ㅋㅋㅋㅋㅋㅋ 서핑 맛집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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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서핑 조금 배웠는데 얼른 다시 해보고 싶네요! 가게 되면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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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코비드 터지기 직전에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곧 다시 뱅기 탈 수 있기를… :air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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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같은 중동 가서 한번 지내보고 싶긴 합니다…
대학생 때 사우디 킹 압둘라 대학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하필 메르스 터지는 바람에 포기 했어요.
비행기 티켓에 비자에 다 대준댔는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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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름이 진짜 킹 압둘라입니까? 제가 무지해서… 첨 듣는 대학이름인데 진짜 짱이네요. 사우디에서 한달 동안 잼있는게 뭐가있죠?

https://www.kaust.edu.sa/en

압둘라 임금님의 공과 대학 ㅋㅋㅋ
글쎄요 뭐 가 있는지 모르니까 기대 되는 게 아닐까요?
1년도 아니고 한달인데 새로운 곳 가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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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가 초면에 저보고 자기는 중동이 맞는다고… (두바이 등) 양기가 센 곳이라 남자로서 기가 산다나?? ㅡ.,ㅡ 그딴 소리 한 사람이 있었는데 (안물안궁…ㅋㅋㅋ 참고로 전 여자ㅋㅋㅋ) 급 생각나네요… 안가봐서 몰겟네요…ㅋㅋㅋㅋ

그나저나 압둘라대 “아람코” 킹 압둘라 대학 인가요?? 정말 엄청난 대학인데??? 제가 이쪽으로는 진짜 무지해서 몰라뵈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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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양기 헛소리 ㅋㅋㅋㅋㅋ 얼마나 자신감이 없으면 주변에서 그걸 채워야합니까?ㅋㅋㅋ
그렇게 양기가 좋으면 불 구덩이에나 들어가면 될것을…

중동은 이스라엘만 갔다왔는데 (상대적으로…?) 세속적인 곳이라 그런가 좋았어요. 그런 의미로 지금까지 살아온 곳과 정말 다른 환경에서 너무 나이 들고 책임질 게 많지 않을 떄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현실성 0…)

아람코가 사우디 거긴 한데 압둘라 위키 찾아보다 ㅋㅋ 한국어 위키의 번역 보고 빵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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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연구 대학’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private research university의 번역 실수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은밀한 연구 대학이라길래 ㅋㅋㅋ 무슨 대학 분류를 이딴식으로 하지??했네요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은밀한 카톨릭 대학 학생이네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아람코의 위상이 사우디에서 어마어마하다보니 아람코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서 만든 거 같네요. 그리고 물론 재위중인 국왕님께 충성충성의 의미로 이름 붙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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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일성 대학같은 느낌이려나요

저는 한달…까지는 모르겠는데 북한에 가보고 싶어요

싱가폴 친구들 중에 북한을 꽤 자주(?)가는 애들이 있는데 (참고로 싱가폴은 북한이랑 자유롭게 무역하는 나라죠) 북한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하다나 뭐라나. 다 나를 감시하는데 어케 소매치기 당하며 털리겠냐고 북한이 아주 다른 의미에서 흥미롭고 괜춘타고 하더라고요. 근데 김정은 정권 북한은 가본지 모르겠어서 생각난 김에 다시 업뎃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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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베트남 갔을 때 전 한국여권이라 무비자 입국하고 남편은 캐나다시민권자라 비자 신청해서 갔었어요.
근데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던거 같아요. 신청도 간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좀 오래된 기억이라. ^^;;
저희가 갔을 때는 2011년 12월-2012년 1월이긴 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희 갔을 때만 해도 정말 싸고 맛있는 곳 많아서 좋았는데, 베트남 친구한테 들으니 지금은 호치민 같은 큰 도시는 많이 비싸졌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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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구글 번역기 돌리셨나… ㅋㅋㅋ

북한 건축물이 진짜 대박이라 그러더라구여 (세기말 갬성). 거기 엄청 잘 보존된 조선시대 마을같은거 있다던데 그림의 떡이유 ㅠㅠㅠ 캐나다 시민권자라 들어갈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한인인지라 거기서 더 빡세게 굴겠죠??

걍 퍼온건데 개성이라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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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5-6년에 알아봤는데… 비자 신청이 또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어디 가야된다고 뜨더라구여 (비자 센터같은…) 근데 그 때 저는 캐나다 시민권인데 중국에 살고 있을 떄라서 뭔가 심리적으로 “아 이거 좀 복잡할 수 있겠다” 싶어서 걍 포기했다능 ㅠㅠㅋㅋ 베트남은 지금 완전 난리라네요 (성장세)… 하긴 저 2015-6년에 중국 있었을 때 현지인들 말로 5년 전만 해도 북경 중심지에서 소가 짐끌고 돌아다녔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베트남은 오죽하겠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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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미에서 해보고 싶어요.
30대까지 5대양 6대주 여행해보는게 목표였는데 남미만 아직 못 가봤네요.
저희 캐나다로 오기 전에 토론토에서 재택하면서 한달 반 살아봤었어요. 시차가 한국이랑 반대라 낮에는 토론토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저녁에 일했었어요. ㅎㅎ

한국에서도 재택 가능한 회사에 다녀서 틈틈이 제주도, 상하이, 뉴욕, 인도네시아 등등 돌아다니며 일과 휴가를 섞어서 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간혹 인터넷 연결 이슈가 있는 곳에서는 맘 고생도 했지만. ㅎㅎ

처음에 캐나다로 아예 이민을 와서도 한국회사 일을 재택으로 해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놀러다니고 해서 좋았어요. ㅎㅎ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경력 전환을 한 이유중에 하나도 캐나다에서 제가 구할 수 있는 일 중에 개발자가 재택이 좀 더 자유롭지 않을까 싶어서 였어요. 근데 캐나다에서 첫 정직원으로 구한 일을 코로나로 인해 아예 재택으로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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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한국에 있을 때 신청한거라서 좀 달랐을 수도 있겠네요.ㅎ
중국 비자는 대사관에 가서 신청하라고 해서 그냥 집근처 여행사에 맡겼었던걸로 기억해요.
진짜 베트남에서 시골 위주로 돌았는데 쌀국수 먹고 있으면 옆에 닭들이 뛰어다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너무 좋았던 기억이.ㅎㅎ
글구 스쿠터 타고 가는데 경찰이 잡아서 뇌물달라고 해서 결국 뇌물도 주고.ㅡㅡ;
저희 묵었던 숙소 주인이 그냥 돈 주라고 하더라구요.ㅡㅡ; 국제면허증이랑 남편 캐나다 운전면허증이 있었는데 안통하더라구요. 그냥 돈 받으려고 길 막고 외국인만 잡는거라고 하더라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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