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을 마무리하며 오늘의 시(詩)

자유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 대표 시인 월트 휘트먼 (1819-1892)의 <<Leaves of Grass: 풀잎>> 에서 발췌

I think I could turn and live with animals, they are so placid and self-contain’d,
I stand and look at them long and long.

They do not sweat and whine about their condition,
They do not lie awake in the dark and weep for their sins,
They do not make me sick discussing their duty to God,
Not one is dissatisfied, not one is demented with the mania of owning things,
Not one kneels to another, nor to his kind that lived thousands of years ago,
Not one is respectable or unhappy over the whole earth…

나는 짐승이 되어 짐승과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정말 평온하고 스스로 만족한다
나는 서서 오래 오래 그들을 바라본다

그들은 땀흘리지 않고 그들의 상황에 불평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둠 속에 잠 못 이루고 죄 때문에 칭얼거리지 않는다
그들은 번민하지도 않으며 지은 죄로 눈물 흘리지 않는다
불만을 토로하는 이도,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 미쳐가는 이도 없다
다른 이에 무릎 끓지도 않으며, 수천 년 전 조상에게 절하지도 않는다
그들의 땅엔 존경받는 이도, 불행한 이도 없다…


복잡하고 희노애락 범벅인 인생사 우리 레몽이한테 배울 점이 있는 것 같아 인상적인 시였습니다. 스트레스 받으시는 모든 분들 걱정 고이 접어 단순 단순하게 가시고 언제나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바랍니당.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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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간달프가 쓴건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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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