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에 더 가열되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제로 금리도 제자리걸음이고요. 전 리치몬드 힐이 좋더라구여 (하우스 기준)
저번 금요일기준으로 큰은행들 고정금리 다 조금씩 올랐어요 시장금리가 역시 더 빨리 움직이네요… 변동금리가 워낙 낮긴한데 closed가 대부분이라서 중간에 고정으로 갈아타면 페널티가있어요. 콘도마켓도 요즘 은근슬쩍 다시 올라오고있는것 같더라구요. 좋은 집 잘 구하시길바래요 !!!
계속 집값이 오를까요? 주변사람들이 집값 떨어진다 버블 터진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럴지…?
전 그 말 안믿습니다… ㅋㅋ
코로나 점차나아지고 연방정부 이민계획목표 채우려면 인구유입은 증가될 것 같구요ㅠ 그만큼 수요도 증가할꺼고 집값은 낮아지진 않을것 같아요. ㅠ
동의합니당…
- 이민자 올해부터 엄청 받아들이고 있는데 (실제로 무슨 이민 점수? 바 같은게 낮아졌다고 난리났죠), 홍콩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연방 정부가 올해 홍콩 출신 이민자들을 콕 찝어 캐나다로 오라고까지 했어요.
홍콩 집값 세계 최고 비싼거 아시죠… 토론토 집값 아무리 비싸봤자 홍콩 “고숙련직” 이민자들이 캐나다 돈 싸들고 오면 게임 끝입니다 ㅠ 지금 그나마 집 보러 캐나다 못 와서 망정이지 이제 우르르 입국해서 부동산 쇼핑 시작하면…
제 last name이 홍콩 성으로 쓰일 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민 변호사들한테 요즘 메세지 엄청 많이 받습니다. 친인척 있으면 자기들이 다 데려올 수 있다고 연락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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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때문에 금리도 그렇고, 모기지율도 그렇고 요즘은 savings account에 돈 넣는게 손해죠…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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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생각지 못한 흥미로운 트렌드인데 (물론 마이너한 트렌드) 코시국 때문에 결혼식 call off 당한 예비 부부들이 결혼식 할 돈으로 합쳐서 콘도/주택 다운페이하고 걍 집을 사버린다고 해요. 저같아도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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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wassup 님이 말씀하신 대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현상이 올 것 같아요. 돈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최악인 디플레만은 피해야해서 정부도 고민이 많을거에요.
- 버블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 할 수 없지만 저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전통적인 industry에서 4차 산업 분야로의 transition이 가속화 된 느낌이에요. 후자는 코로나 덕에 오히려 엄청나게 돈을 긁어 모으고 있죠… 실제로 요즘 특정 산업 경기 너무 좋다고들 하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작년에 금리 내려가자마자 샀는데 5번정도 outbid됬었어요. 리스팅 된 가격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bid들어온건 5~10만불정도 더 부르더라구요. 도져히 맨정신엔 그 가격을 낼수가 없어서 발품을 많이 팔다보니 맞아 떨어지는걸 찾긴 했는데…토론토 average income이 엄청 높은 편도 아닌데 다들 어디서 이렇게 돈이 나오는걸까요
안그래도 디스틸러리 쪽에 구글 시티 만든다니 다른 미국에서 tech 회사들 옮겨올거라고 그러던데 ㅠ 여기도 샌프란같이 홈리스들하고 부자들만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는거 아닌지 ㅠ 걱정되네요 ㅠ
5번 ㅠ요새 리스팅 올라오자마자 아예 보지도 못하고 바로 팔려나가서 걱정 하고있어여 사람들이 아예 집도 안보고 무조건 사는거 같은…2주사이에 650K 주고 사던 유닛을 750K로 사기 시작하네요 ㅠㅠ 에효
Sidewalk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말씀하시는거라면… 그건 캔슬됐습니당 ㅎㅎ (코시국 동안.) 물론 그런 프로젝트가 또 안오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저는 그래서 최근에 pre-construction 넣었어요.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ㅋㅋㅋ
프리콘 요즘 엄청 비싸지 않나요? 어디 넣으셨나요?
정부 경제개발쪽에 있는 1인으로서… 캐나다의 고숙련직 인구증가 어젠다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인구 증가와 이미 거주 중인 시민들을 위해서는”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었어야 했는데, "수요"가 없는데 "공급"을 먼저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정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일단 사람들이 밀고 들어오는걸 보고 화들짝 건설도 일으키고 허가도 내주고 하는건데 그 페이스가 조금만 어긋나도 주택난 혹은 유령 위성도시, 극단적인 두 케이스의 risk가 생기고 말테니까요… 그래서 정부도 토론토/밴쿠버가 아닌 중부 등의 인구를 더 필요로 하는 곳에 이민자를 유입하려고 하지만, 여기가 독재국가도 아니고 사람들이 결국에 도시로 이사하겠다고 하면 막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 골치가 아픕니다.
토론토의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기타 글로벌 도시들보다 너무 빈약하다는거에요. 네임 밸류가 딸려서 그렇지 토론토는 엄연히 뉴욕, LA 다음 크기 도시이고 또 성장세는 현재 북미 1위입니다. GTA는 2040년 전까지 1천 만 인구 찍을 예정이에요 (현재 7백만). 아무래도 GTA 내 대중교통 인프라가 너무 빈약하다보니 사람들이 영길만 집착하고 또 그 부근만 집값이 솟구치는 경향이 있어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뉴욕이나 런던만 봐도 지하철이 엄청 잘 연결되어 있죠. 그리고 미국은 대도시 밖으로 자잘 자잘한 중소 위성도시들이 밀집되어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토론토 지역은 아직 좀 gap이 있죠. 근데 그것도 일단 인구가 받쳐줘야 하는거니까 골치가 아픕니다. 얼른 전철로 리치몬드힐까지 가고 (이미 건설 발표 났죠) 마캄도 가고 미시사가도 가고 윗비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미국/영국 등에서 밀고 들어오는 고연봉 (테크 쪽 고연봉자는 진짜 어마 어마하죠) 이민자들 + 홍콩 이민자들 밀고 들어오는데 주택이 하루 아침에 지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인구가 늘어야지 얼른 미국 콩라인에서 벗어나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경제도 더 살텐데… (물론 그렇게 된다면 다운타운 집값은 지금보다 훨씬 더 솟구치겠죠.)
참고로 10년 전만 해도 우수 캐나다 인재들이 죄다 뉴욕/샌프란 쪽으로 가버려서 brain drain이 큰 사회적 문제였는데, 요즘 연어가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돌아오고 있습니다… (샌프란에서 돈 벌고, 토론토에서 집사고 ㅋㅋ) 우스개소리로 샌프란 가면 죄다 유티, 워터루 출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암튼 얼른 인프라가 뚝딱 뚝딱 갖춰져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길 바라요 ㅠㅠ (그리구 전철 좀 팡팡 뜷어죠라 제발~~~!)
저는 토론토 말고 vaughan 쪽에 했습니당! 입주후 10년 뒤 미래를 그린다는 생각으로요…ㅋㅋㅋㅋ (직주 근접의 꿈을 그리며)
매우 동의합니다~~ 저는 다운타운 시내에만 사는 뚜벅이라서 잘 몰랐었는데ㅠㅠ vaughan 메트로시티역 대중교통 타고 직접 가보니까 언제나 요란스러운 토론토보다 토지 구획부터 잘 정돈되어 있고 어떤 분들 비유처럼 분당 신도시 느낌이 나서 투자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도로 구획같은 인프라 구조는 변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가치를 두는 편입니당!
저보다 이미 부동산 잘 아시는 분들이 있으실테지만, 지금 현재 진행중인 vaughan 지역 콘도는 구역 기획 자체를 menkes에서 아에 땅을 다 사들인 후 만드는 중이라 중구난방으로 짓지 못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마져요 Vaughan 진짜 20년 전 분당느낌나요. Markham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길도 더 넓고 깨끗하고. 이제 인프라 팡팡 뜷리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와 상관없이 다운타운은 언제나 명불허전 다운타운이고요.
TMI지만 개인적으로 베리 쪽 엄청 관심있습니다… 10년 뒤 리치몬드 힐까지 TTC 뜷리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아요… 종합 병원도 있고 단탄이랑 가깝고 고속도로 뻥 뜷려있는데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얼음낚시도 할 수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 아직 자금과 상확적 넉넉함이 없어서 단기적으로는 바로는 힘들겠지만 lake simcoe 쪽 하우스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우리나라같은 수준의 지하철 수준을 바라는건 욕심인가요…넘나 빈약해요 이곳은…ㅠ
그쵸 ㅠ 쏜힐위로 지하철 올라온다는 얘기가 첫 이민올때 16년전부터 들었는데 아직도 시작도 못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