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장인/ 외국계회사 직장인들을 겨냥한 유툽

을 취미로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하려는 이유는, 제가 토론토에서 9년차 직장인이고 이직 경험도 3번 있어서
주위 제 또래 지인에게 이거저거 많은 문의가 옵니다
기본적인 레쥬메/인터뷰 준비 도움부터 시작해서
연봉협상/ performance review 준비하는법,
이직 준비하는데 필요한것,
지금 하는일 말고 다른일 하고 싶은데 커리어 패스 의논,
회사에서 이런이런 싸이코같은 코워커/보스가 있는데 어케해야하는지
이런이런 상황에서 이메일을 써야하는데 politically correct /professional 하게 쓴건지, 영어가 조금 부족한 분들은 이게 적정표현이 맞는지,
imposter syndrome 이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보다 일안하는 코워커가 나보다 인정받는거 같은데 이거 어따 화를 내야하는지,
등등

당연히 제 limited experience 내에서만 얘기할수 있고 별 쓰잘데기 없는 피드백밖에 줄수 없을때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정말 도움됬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어서 그럴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나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해서 이런저런 토픽을 중심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아무래도 해외(캐나다/미국) 사회초년생/ 첫직장 잡거나 이직 처음으로 하는 분들/ 한국서 외국계회사에서 문화가 다른 외국인보스/코워커와 일하시는분들?? 이 타겟 어디언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ㅋㅋㅋㅋㅋ 어케 생각하시나요? 시답잖은 짧은 경험만 가지고 괜히 어설픈 내용만 만들게 될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 이걸 누가 볼까 ㅋㅋㅋㅋ 생각도 들고 ㅋㅋㅋㅋ
아무 피드백/의견 있음 감사히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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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유익할 것 같은데요! 리스트하신 토픽들? 이 이미 엄청 in-depth하네요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세부적으로 아주 잘 정리하셨어요! 혹시 전공은 어떤걸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얼마 전에 풋풋한 대학생 후배들 취업 Q&A 패널로 참여했는데 문과생들이 특히 취업하는걸 너무 스트레스받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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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감사합니다, 저는 바이오/바이오테크 전공했어요 ! 이쪽도 사실, 전공살려 취업하는게 쉽지않아서 좀 그렇긴한데, 문과는 진짜 힘들긴 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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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겸손하신 것 같네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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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심 멋있어요!!! 와 와 와… 네 대학생 후배님들 보니까 귀엽고 풋풋하고 다 하는데 문과 취업의 어려움을 제가 알아서… 좀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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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진심입니당 ㅋㅋㅋ 게다가 또 인더스트리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전 제가 아는것만 알고 모르는건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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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겨냥으로 niche 마켓을 잡으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업계 이야기도 좀 해주시고요! 해외 취업 유튜버들 많은걸로 아는데 그 분들이랑 differentiate할 수 있도록 마켓을 첨부터 제대로 잡으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audience pool 이 처음에는 좀 작더라도 engage가 더 active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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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피드백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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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되시겠는데요! ㅋㅋ CBM인가에서 이런거 인터뷰 하더라고요 (업계/취업 노하우 등) 분명히 거기서 연락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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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럴일은 없을것 같지만… 생각만 하고 실천에 안 옮기고 있는데 정말 플래닝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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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취미던 열심히 하면 좋은데 특히 그게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면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패널 하면서 느낀건데 많이들 도와주고 싶은데 애들이 쑥쓰러운지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다가오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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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CBM을 아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ㅎㅎㅎ

@melon 예전에 https://www.tomatoproject.net/ 이곳 단체와 같이 작업해서 CBM에 글이 올라간 적이 있어서 혹시나 토마토 프로젝트와 인트로 원하시면 소개시켜드릴께요!

토마토 에서 멜론님과 비슷한 취지로 인터뷰 진행하거든요. 유툽채널을 하신다면 알리는데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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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ㅎㅎㅎ 일단 한번 준비를 해서 올봄안에 개설을 해봐야겟어요 ! 생각만 해보는중인데 이렇게 다들 좋은말씀 해주시니 정말 용기가나네요. 도움이 될만한 컨텐츠가 생기고 자신이 생기면 커넥트 해주세요 !

어 토마토 제 후배가 found한 곳인뎅! 그러고보니 CBM 인터뷰에서 smailq님 본 것 같기도…??? 혹시 비상경계 문과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인터뷰하고 싶다고 하면 저 관심있어여 ㅋㅋㅋㅋㅋㅋ :raising_hand_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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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CBM보는사람이 없는줄 알았는데 은근히 있군요! ㅎㅎㅎ (저는 인터뷰때 첨 보고 다시 본지는 없지만…)

관심있다면 셀프 인트로 짧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포워드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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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ㅋㅋ 마음의 준비가 되면 메세지 드릴게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