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일본인 3명 염산 테러 당해 (그런데 언론에 안나오고 있다네요)

얼마 전인 2월 10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인 3인이 길을 걷다 염산 테러를 당했다고 합니다. 팔로 얼굴을 가려 얼굴은 화상을 피했다는데, 현재 일본 대사관에서 쉬쉬하고 있는 상황이라네요;

이걸로 유럽 아시아 교민 사회가 정보를 더 부탁하는 상황인데 아무튼 hush hush 하나봐요.

구글에 검색해봤더니 아래 기사를 찾았어요. 얼마나 신뢰성 있는 매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밖에 못찾겠어요 (왜 쓸데없는 미인대회 사진을 걸어놨는지 의문이네요):

아래는 토막 기사 변역:

주프랑스 일본대사관 영사부에서 보내온 프랑스 거주자들에게 보낸 메일에 따르면, 2월 10일(수) 저녁 파리 17구의 공공공간에 일본인들이 친구와 3명이 있다가 염산을 끼얹고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덮은 손바닥에 화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일본의 매체에는 일절 언급되지 않고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주 프랑스 일본 대사관 영사부에서 메일 때는 "프랑스에서는 폭력을 수반하는 범죄의 발생이 끊이지 않자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옥외를 이동할 경우, 주위 상황에 항상 주의를 주고 사람의 적은 장소 시간대를 피하고 복수로 이동하는 거동 수상자·그룹이 다가왔을 때는 곧 그 자리를 떠나등 신변의 안전에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라고, 호소되고 있다.

염산 테러범들이 일본인이라고 염산 테러를 한 건 아닐테고 그냥 코로나를 핑계로 아시아인들에게 무차별로 행하는 것 같은데… 캐나다와 프랑스는 다르지만 그래도 모두들 조심합시다.

믿거나 말거나 지금 주프랑스일본대사관 측에서 염산 테러 예방하는 법 등 자기들끼리만 노하우를 돌리고 있다는 불만들이 들리네요…

날씨 추운데 굳이 물병 들고 다니는 사람들 피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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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에서도 찾았어요: L'ambassade du Japon à Paris met en garde ses ressortissants après une attaque à l'acide

  • 2021/02/10 수요일 저녁 무렵, 파리 17구의 공공공간에서 본 사건 발생

  •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일본인이 지인과 함께 셋이서 있었으며

  • 후드(hood) 옷을 입은 3명의 무리(가해자들)가 갑자기 피해자(일본인)의 얼굴을 향해 액체를 뿌림.

  • 가해자 무리 중 1명이 피해자에게 공구점(일본 대사관의 표현) 등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는 병을 던짐. 병 안에 액체가 담겨 있었음.

  • (불행 중) 다행으로 피해자가 손으로 그 병을 막았기 때문에 손바닥에 화상을 입는 피해로 그침.

  • 피해자는 바로 현장을 벗어나 의사의 진단을 받았고, 손바닥 화상은 염산에 의한 것으로 판명. 만약 얼굴이나 목에 뿌려졌다면 실명 등의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음.

위 정리는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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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일어난 사건 (뉴욕 주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플러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