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을 잘 살아남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한 달여간 일기 쓰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잘 쓰고 있습니다.
매년 야심차게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계획 짜고, 짧막한 일기 쓰다 너무 악필이라 항상 중도포기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닳았어요. 나름 아날로그 감성을 소중히 한다고 생각해 이것만큼은 디지털화하고 싶지 않았는데 ㅠ 아무튼 그렇게 되었어요.
좋은 점은 서버에 등록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백업되거나 노트북을 타인에게 털리지 않는 이상 정보 유출 될 일이 없다고 하네요. 단점은 알아서 백업을 잘 해야한다는거…
너무나도 간단한 프로그램이라 이에 대한 갈증이 있으신 분도 분명 계실텐데 저는 2021년 최첨단과 아날로그의 중간(?) 너낌이 나서 오히려 더 편하고 좋아요. 뭔가 초딩 때 레이맨 하던 시절 갬성이랄까 (윈도우 98…)
한번 써보고 싶은 분들 계시면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http://www.springsunsoft.com/download/unodiary/
매일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잔잔한 음악 틀고 타이핑 하는 시간이 점점 즐거워지네요. 모두들 남은 1월 보람차게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