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xy.. 집 지어보신 분 / 주위에 집 지은 경험 있으신 분 / 부동산 좀 아시는 분

집 지어보신 분 계신가요?

밴쿠버랑 토론토랑 집 짓는 양상이 좀 다르긴 한데 아무튼… 혹시 계시거나… 땅 좀 보실 줄 있는 분 계시면…

뭘 해달라는건 아니고 그냥 든든할 것 같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적 안정감)

https://housesigma.com/web/en/house/eVbOYEp0vv53x2P0/2432-South-Orr-Lake-Rd-Springwater-L0L1P0-S5195869-40098401

이런 집 사서 부수고 새로 짓고 싶네요… 3일 전에 38만 불에 팔렸어요. 제가 아는 오빠들(?)이 밴쿠버 쪽에 맨날 혼자 집 뚝딱 뚝딱 짓고 팔고 하던데 ㅋㅋ (물론 파운데이션 등 업자 쓸 일은 쓰고) 토론토에는 그런 오빠들이 없네요…

전 어제 하우스 lot이 60만불인 걸 보고 기겁했어요 ㅜㅜㅜㅜ (주택가인데 딱 그 lot만 집이 없이 비어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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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심코 호수 쪽에 가끔 땅보고 있어요. 별장으로 타이니 하우스 지을까 남편이랑 얘기중이에요.ㅎ
제 이전 회사 동료가 미시사가쪽에 집 완전히 새로 지었던데. 조만간 함 물어봐야 겠어요.
공사가 계속 딜레이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다 지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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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루… 뭐 전기랑 sewer랑 그런거 다 됐고 집만 위에 얹으면 되는거라고 그런거겟죠… 요즘 땅도 너무 하태핫해요 진짜 집 지으려면 땅값+짓는 값 (인건비, 시간, 기회비용 등) = 동네 새 집들 transaction 가격이랑 똔똔이어야 짓는건데 그래서 동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땅 보신다는게 온라인으로 보시는건가요 아니면 직접 가셔서 둘러보시는건가요? 땅은 집보다 온라인으로 덜 나오더라고여 그냥 덩그러니 연락처만 적혀있는 땅들도 있고… 위에 언급했다시피 동네 집값도 중요하고 (아니 땅만 60만~1백만 넘어가면 ㅠ) 또 동네 분위기도 중요하고요… 저도 제 친구가 미시사가 쪽에 오래된 집 사서 부수고 새로 지었는데 거긴 100% 업자한테 맡겨서 한거라 별로 물어볼게 없네영. 뭔가 경험 있으신 분이 커뮤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할 듯 ㅋㅋ

저는 일단 온라인으로 보고 있어요.
글구 근교 여기 저기 다니면서 동네 분위기도 보고 있구요. ㅎㅎ
4월초에 농장스테이하면서 농장 주인이 컨테이너 사서 타이니하우스 만드는 것도 구경하고 조언도 듣고 왔어요. ㅎ
저흰 집은 지금 사는 곳에 계속 살면서 근교에 타이니하우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보고 있는 중이라. 적극적으로 알아보는건 아니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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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재 및 원자재 비용이 엄청 올랐다네요 ㅋㅋ 다들 집 새로 짓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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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배도 못띄우는 와중에…

타이밍 기가 막히게 이거 관련 슈카월드 떴네여 (두 시간 전 방송인듯)

슈퍼 인플레는 뭐 이제 막을 수가 없고 코시국으로 집값이 더 뛰어버려서 부동산=안전자산이라는 belief만 더 reinforce 된 듯… 지금 일시적으로(?)오른 외곽지역은 코시국 잠잠해지면 조금 들썩일 수도 있을 것 같으나 IMF 때 강남은 집값 더 올랐었다는 말처럼 각국 중심지는 더 올라갈 것 같아요. 작년에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캐나다 중부에 15년 전에 26만불인가 주고 산 콘도를 작년에 27만불 주고 파셨다고 ㅡ.,ㅡ 부동산은 무조건 밴쿠버/토론토라는 씁쓸한 결론을 맺으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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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엄청 올랐죠…이 목재 회사 주식만 봐도 그렇죠… 이미 들어가기엔 늦은 해당 주식…

이미 부동산 사이클은 2017-2019년도에 한번 온거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다음 사이클이 좀 앞당겨 지는것 같기도 해요.

부동산 투자 또함 조심해서 하셔야 하죠! 땅 사서 집 짓는건 주위 얘기만 들어봤습니다. 돈 많이 줘서 좋은 컨트랙터 잡으면 70만불 정도에 상당히 괜찮은 집지어준걸로 알구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3-4년전 얘기네요. 컨트랙터 잘 못 구해서 2년동안 개고생만 하신분도 있으셨구요. 예전부터 집 지으면 그 집에 송장 한명 나온다 말 나올 정도로 빡세다고 몇몇분들이 말한거 줍줍해서 써봅니다~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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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머디티 선배 태그할까 하다 말았는데 몸소 나와주셨네여!!! 저는 그 쪽은 1도 몰라서 ㅋㅋㅋㅋ 그런데 끝물이라는건 알겠어요… 예이예… ㅠ

집 짓는거 ㅋㅋㅋㅋㅋ 기본도 모르면 오히려 통수 맞고 더 맘고생 심하다는데… 저는 자라면서 주위 분들이 휙휙 뚝딱 뚝딱 짓고 팔고 짓고 파는걸 봐와서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여… (진짜 보기만 함 ㅠ) 근데 저도 엊그제 처음 들었는데 사업하면 3년 늙는데 (더 늙을 것 같다만)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있다더라고요… 뭐든 댓가가 있겠죠…

암튼 짱이애오… 척척박사십니다 :+1: :+1: :+1: :+1: :+1: :+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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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짓고 파신분들이 벤쿠버라도 그분들에게 여쭤보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ㅎㅎ
진짜 컨트랙터 구하는것부터 일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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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역시 그냥 되는 일은 없네요.ㅎㅎ

어렸을 때 같이 자란 지금은 페친… 들이에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ㅋㅋㅋㅋㅋㅋㅋ :joy: 나중에 코로나 풀리고 집에 가면 한번 슬쩍 연락해보는걸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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