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또 락다운 이네요
아이고 다시 꼬리를 쳐들기 시작했네요.
언제쯤 머리 자를 수 있을까요 ㅠㅠ
grey zone 룰도 계속 바꿔서 정확히 다 아무도 모르고
lockdown 도 아니고 stay at home 도 아니지만 emergency shut down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온타리오 정부도 헷갈릴듯
흠. 이번엔 완전 락다운도 아니고 야외에서는 5명까지 모임은 또 되네요.@@
In Ontario, restrictions will include (effect as of 12:01 a.m. on April 3 for 28 days):
-
Prohibiting indoor organized public events and social gatherings, and limiting the capacity for outdoor gatherings to a five-person maximum — except for gatherings with members of the same household, or gatherings of members of one household and one other person who lives alone.
-
Limits on in-person shopping: a 50 per cent capacity limit for supermarkets, grocery stores, convenience stores, indoor farmers’ markets, other stores that primarily sell food and pharmacies; and a 25 per cent limit for all other retail including big box stores.
-
No personal care services.
-
No indoor and outdoor dining. Take out, delivery and drive-thru options are allowed.
-
Prohibiting the use of facilities for indoor or outdoor sports and recreational fitness, with very limited exceptions.
-
The closure of day camps.
-
Limiting capacity at weddings, funerals, and religious services to 15 per cent occupancy per room indoors, and to the number of people who can maintain two metres of physical distance outdoors. This does not include social gatherings associated with these services such as receptions, which are not permitted indoors and are limited to five people outdoors.
완전 락다운때도 밖에서 5명 가능했었던거 같아요 stay at home order 때도 밖에 뭐 나가는거 굳이 enforce 안했으니 나가서 산책해도 된다고… 걍 계속 똑같은 락다운을 이름만 바꿔가며 하는듯…
그랬군요! 전 12월말부터 3월초까지인가 할때는 밖에서는 아무도 만나면 안되는 줄 알았어요. stay at home order 때는 건강을 위해서 산책은 하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모임은 하지 말라고.
무엇보다 contact tracing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진짜 정부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아요.
그나마 1년 정도는 어찌 저찌 하면서 막으려고도 해봤는데, 이제는 사람들도 지치고 너무 무감각 해진 상태에다가 무작정 막기만 해서는 당장 생계가 막막한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라 말도 안 듣고.
진짜 백신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물량 문제인지 캐나다도 생각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네요.
반대로 미국은 일반인들한테까지 많은 주에서 풀었는데 역시 국산 백신이 있으니 다르긴 하네요.
사람들이 정말 무감각 해진듯해요. 갈수록 길거리에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오기로한 물량이 다 안와서 더 느린 것 같아요.
그래서 화이자 1차 접종 후 3주 뒤에 2차 접종해야 하는데, 온타리오주는 이걸 4개월로 늘렸네요.
일부 중증환자 빼고.
텍사스인가 백신 접종 많이 한 뒤로 케이스 확 떨어졌다고는 하던데.
그러게요. 사망률도 낮으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오늘 보니 일반인들도 후딱 맞으라고 메일 왔네요. 다른 주는 예약도 필요 없이 워크인으로 접종 가능하다고 하던대… 심지어 저희 주가 일반 접종이 늦은 편이더라고요. 이미 지난주부터 접종한 친구들도 있으니까요.
저도 요번주에 1차 맞고 프로 국경러는 다시 캐나다 갑니다 ㅋㅋ…
진짜 모더나 화이자가 자국 기업이라고 물량 엄청 뽑아가는 거 같네요. 몇 주 전만해도 필수인력만 맞아라 하더니, 선생님들 맞아라, 이러다 어어어?하는 사이에 일반인 다 맞아라 이러네요. 올해 초만해도 여름 지나야 젊은 일반 외노자…인 제가 맞을줄 알았는데 4월에 맞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UAE나 이스라엘처럼 돈으로 초창기에 백신 끌어 모은 곳 아니면 백신 만드는 자국 기업 없는 나라들은 물량 확보가 정말 힘든가 봅니다. 당장 미국 옆 캐나다도 이렇게 물량 확보 안 되는 거 보고 놀랐네요.
아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