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을 위해 절대 compromise 하지 않을 하나가 있다!

여러분은 그런거 있으세요?

저는 혼자 있을 때는 무조건 저녁을 5시에 먹거나 그 전에 끝내요. 사회생활하기 힘든 습관인데 지난 10년 동안 쭉 다섯 시 정도에 저녁식사 다 끝내고 본의아니게(?) 간헐적 식단을 해왔던 것 같아요.

이외에 항상 타협 당하지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일찍 자고 7-8시간 푹 자기! 수면의 질이 일상의 질을 좌지우지한다고 믿어요.

친구 중에 밥먹고 샤워하는 것처럼 운동을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부러워요. 그 친구 말에 의하면 하루에 땀흘리며 운동하는 건 숨쉬고 밥먹고 자는 것과 똑같은 행위래요… 실제로 설렁 설렁하는게 아니라 진짜 열심히 해요. 평생 그래왔대요… :no_mouth:

여러분 그런거 있으신가요? :sm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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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10시에 자요 ㅋㅋㅋㅋ 사회생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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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는 아니지만…최대한 집에서 요리 해먹기랑 몸에 좋은거 챙겨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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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많이 들어간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2-3번 이상 먹지 않기로…ㅎ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갖고 싶은데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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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흰 밀가루 흰 쌀밥 안먹은지 10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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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년째 채식중이요! 채식하고 나서 고지혈증 등등 안좋았던 수치가 다 좋아져서 계속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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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는데 채식을 하시는거면 고기국물도 안드시나요?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서서히 10년 째 유지 중이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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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멸치 국물도 안먹는데, 밖에서 사 먹을 때 간혹 육수 쓰는 곳이 있는 경우에는 먹기도 해요.
근데 캐나다에서는 채식 메뉴가 워낙 많아서 육수를 먹을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스테이크 집에 가도 콜리플라워 스테이크를 팔더라구요. ㅋㅋ
처음 1-2년까지는 고기랑 생선이 땡겼는데 그 이후에는 입맛이 바뀐 것 같아요. ㅎㅎ
남편도 한국에서 채식 밋업에서 만나서 둘이 채식 맛집 찾아다니다가 결혼한거라. 같이 해서 더 쉬운 것 같기도 해요.
남편 만나기 전엔 저는 계란도 안먹었었는데, 만난 뒤로는 계란이랑 치즈는 먹는 채식을 하고 있어요.
한국은 워낙 채식 인구가 적어서 힘들었어요. 전 고기가 들어있는 음식이면 고기만 빼고 먹기도 하고 1년에 몇 번 육수가 들어 있어도 고기 건더기만 빼고 먹는다던지 해서 그나마 스트레스 안받고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캐나다에 채식 제품이 너무 많아서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하고 있어요.ㅋㅋ 한국에서는 자연식 위주로 먹었는데 여기 와서 채식 가공품을 많이 먹고 있어서 올해부터는 자제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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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오히려 잘 발굴만 하면 한식 채식이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사회적 분위기와 그에 맞춰진 요식업 생태계라라고 생각해요. 저도 우선 붉은 육류부터 조금씩 줄이는 중이라… 최근에는 tempeh를 많이 먹고 있어요!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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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 compromise됩니다… 건강하게 살고싶어서 이런저런거에 관심도 많은데 의지력이 없나봐요 … 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 밀가루 줄이려 노력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려고 하고있어요. 잠에 예민해서 잠에 집착하는 스타일이라 꿀잠 잘 주무시는 분들에게서 꿀팁들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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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식이 건강하게 채식하기는 더 편해서 집에서는 거의 한식으로 먹어요. 고기 들어가는 부분은 두부나 버섯으로 대체하면 웬만한 요리는 다 가능해요. 두부 깐풍, 두부 탕수 이런 것까지도 가능하고, 콩단백 같은거 사다가 제육볶음 같은 것도 해먹고 있어요. ㅎㅎ
저도 붉은 육류부터 끊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서 흰살 고기, 생선, 계란 순으로 끊었었어요. (계란은 다시 먹지만)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고기 빼달라고 해도 깜박하시고 넣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렇게 빼달라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습관적으로 넣으시는 것 같았어요. ㅎㅎ
tempeh 샌드위치 같은 것도 꽤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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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h한번도 안먹아봣는데 항상 궁금했어요 ! 맛이 어떤가요 ? 마트에서 제가 못찾은건지 안찾은건지 (?) 안보이던데 어디 섹션에 가야 찾을수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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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 냉동보관해야해서 frozen 섹션에 있어요!!! 청국장 냄새의 1/100 정도 되는 아주 미세한 쿰쿰한 냄새가 있긴 한데 거의 안나는 수준이라서 다른 양념이랑 버무리면 잘 몰라요!

퀘벡에 템페 큰 공장이 있어여 거의 거기서 가져오는 듯

전 머리대면 자요. ㅎㅎㅎ 흔들리는 버스에서도 잘자고.
자기 전에 팟캐스트 들어야지 하는데 보통 1-2분 안에 잠들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잘 자서 따로 비결이 있는건 아니네요. 다만, 올해 커피를 끊었더니 더 꿀잠을 자고 있어요.
어차피 잘자는데 자고 나면 더 깊게 자서 개운한 느낌이랄까요??
몸이 힘들면 보통 푹 자지 않나요? 전 걷는 걸 좋아해서 거의 매일 1-2시간은 기본으로 걷고 주말에는 3-4시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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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꿀잠 잘 못자는 타입이라 일부러 일찍 자는데 ㅠ 커피 끊어야 되나… 하 ㅠ

Organic garage 같은 곳에서는 콩고기 섹션에 있었어요. 콩단백 같은 걸로 만든 채식 치킨 뭐 이런거 있는 곳에 함께 있었어요.

저희 남편은 캐나다인인데 청국장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청국장찌개를 먹고 있어요. 그래서 템페 정도의 냄새는 냄새도 아닌. ㅋㅋ 낫또도 비빔밥에 넣어서 먹고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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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10시되면 자고 있어요. 근데 커피 끊으면 단점이 있어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커피숍 커피 맛이 궁금해서 1월에 한번 마셨더니, 새벽 4시까지 잠이 안와서 고생했어요.
어려운 책을 읽어도 말똥 말똥. 안마시다 마시면 카페인 영향이 너무 세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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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에 백종원 템페 치면 템페 만든느거랑 백종원이 먹어보고 그런 영상 나오거든요 ㅋㅋㅋㅋㅋ 재밌어요 한번 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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